세인트 선발은 잭 플레허티, 밀워키는 프레디 페랄타가 나선다. 플레허티는 2승 4패 6.18의 방어율, 페랄타는 4승 2패 3.32의 방어율이다.

플레허티는 최근 3경기에서 2패를 당했다. 한 시즌 반 정도를 부상으로 인해 날리다시피하고 돌아온 이번 시즌이기에 본인에게도 팀에도 매우 기대감이 컸는데 기대에 전혀 부응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시즌 볼삼비가 1대1을 겨우 넘고 있는데 볼넷 허용으로 인해 무너지고 있고 경기당 5이닝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밀워키 상대로도 이번 시즌 패배가 있다.

페랄타는 플레허티와 반대로 최근 반등에 성공했다. 3경기 연속 qs를 기록하며 2승을 따냈고 그 기간 23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허용한 볼넷은 5개에 불과하다. 우드러프의 부상 이탈 속에 팀이 고전 중인데 번즈를 받치는 2선발로 활약 중이다. 건강하게 나서면 선발 15승과 2점 후반의 방어율, 200탈삼진을 기대할 수 있는 투수인데 어느 때보다 건강한 이번 시즌이다. 세인트 상대로도 최근 등판에서 QS 동반 승리가 있었다.

밀워키의 승리를 본다. 플레허티는 다소 빠른 판단이긴 하지만 좋았을 때의 모습을 보여주기 어려울 수 있다.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컨트롤이 되지 않기에 패스트볼 구사 비중이 올라갈 것이고 상대의 힘있는 타선을 넘기 어렵다. 리그 최고의 구위로 상대 타선을 찍어누를 수 있는 페랄타가 연승을 이어갈 것이다.

세인트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