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선발은 에릭 라우어, 세인트는 조던 몽고메리가 나선다. 라우어는 1승 3.38의 방어율, 몽고메리는 1승 5.40의 방어율이다.

라우어는 첫 경기에서 디비전 라이벌인 컵스 상대로 중요한 승리를 따냈다. 선발로 가능성을 보였던 애쉬비가 부상으로 빠진 시즌 초반 팀의 유일하다시피한 좌완 선발인데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지난 시즌 선발 11승을 따내며 팀의 로테이션 한 자리를 책임졌는데 구위와 컨트롤 모두 수준급이다. 포심의 피장타만 줄이면 충분히 선발 15승도 기대할만하다. 세인트 상대로는 직전 시즌 1승 2패 5.29의 방어율이었다.

몽고메리는 토론토 상대로 3실점했지만 타선의 지원 속에 승리를 챙겼다. 존의 좌우를 가장 잘 이용한다는 평가를 받는 투수로써 첫 등판에서는 다소 흔들렸지만 추가실점을 막으며 팀의 리드를 이끌었고 볼넷 허용이 적었다. 양키스 시절 5선발 정도로 취급받았지만 세인트에서는 좌완 선발진을 이끄는 투수다. 밀워키 상대로는 지난 시즌 1승 1패 3.27의 방어율이었다.

세인트의 승리를 본다. 밀워키는 시즌 초반 타선이 기대 이상으로 터지며 승리를 잘 챙기고 있다 . 팀에서 믿을 수 있는 좌완 라우어가 홈에서 나서는 경기기도 하다. 그러나, 양키스를 떠난 이후 몽고메리가 한 단계 올라간 선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밀워키 상대로도 잘 던졌기에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아레나도를 중심으로 타선이 라우어를 공략할 세인트가 승리할 것이다.

세인트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