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브래디 싱어(3승 4패 7.12)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섭니다. 28일 워싱턴과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싱어는 투구의 기복이 종잡을수 없을 정도다. 그나마 홈이라는데 승부를 걸어야 하고 투구 내용 역시 그나마 홈에서 더 낫다는데 희망을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콜로라도의 투수진 상대로 닉 프라토의 리드 오프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11개의 안타를 때려내는등 타격감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그러나 2개의 병살타와 1개의 견제사, 2개의 실책이 말해주듯 집중력 문제가 계속 발목을 잡고 있는 중입니다. 4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어느 타이밍에 누굴 올려야 할지가 고민스러울 것입니다.

◈콜로라도

카일 프리랜드(4승 6패 4.22)가 시즌 5승에 도전합니다. 31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5.2이닝 6안타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프리랜드는 3발의 홈런을 허용한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차라리 낮 경기에 강점이 있다는 점에 승부를 걸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린치와 스타멋을 무너뜨리면서 6점을 득점한 콜로라도의 타선은 시작과 동시에 5점을 득점하면서 경기의 흐름을 완벽하게 가져가버렸습니다. 여잔히 불타고 있는 라이언 맥마혼 앞에 얼마나 주자가 나가느냐가 관건이 될듯. 하지막 막판 2이닝동안 불펜이 2실점을 범한건 마무리를 누굴 써야 할지 고민스럽게 만드는 부분일 것입니다.

◈코멘트

이번 시리즈에서 캔자스시티는 투타의 엇박자가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 역시 그 점이 문제가 될듯. 양 팀 타선의 상성을 고려하면 싱어와 프리랜드의 투구는 거의 막상막하겠지만 타선의 집중력은 콜로라도가 더 낫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타격에서 앞선 콜로라도 로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콜로라도 승

[[핸디]] : +1.5 콜로라도 승

[[U/O]] : 9.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