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포를 앞세워 4연승 가도를 달린 신시내티 레즈는 루크 위버(2승 2패 7.22)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9일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에서 2.2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위버는 타선의 도움으로 

패배를 면한 바 있다. 7월 들어서 방어율이 7.27로 개선의 여지가 없는데 그나마 낮 경기 투구가 살짝 낫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파트와 맥허프를 공략하면서 3타자 연속 홈런 포함 4점을 득점한

 신시내티의 타선은 GABP에 걸맞는 타격을 해주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1회말 무사 만루의 찬스를 제대로 살렸더라면 더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을 듯. 

3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마무리 알렉시스 디아즈의 피홈런이 아쉽다.

타선의 부진이 3연패로 이어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불펜 데이를 운용할 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 

전날 브랜든 파트가 6이닝을 버텨주면서 어느 정도 여유는 생긴 상황. 

하지만 AAA에서 다른 투수를 또 불러 올리는건 옵션 사용 측면에서도 좋은건 아니다.

 전날 경기에서 윌리엄슨과 디아즈 상대로 코빈 캐롤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애리조나의 타선은

 원정 부진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중이다. 이번 경기에서 반등할 수 있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하게 작용할 듯. 

그러나 또다시 맥허프의 실점이 나왔다는건 불펜 운용이 힘들어졌다는 이야기와도 같다.

다시금 신시내티에게서 빅레즈 머신급의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이번 경기가 타격전 가능성이 높다는걸 고려한다면 이 점은 매우 중요할 듯. 

선발 위버는 여전히 기대가 되지 않는 투수지만 유독 팀 타격이 펑펑 터지는 징크스가 있고 애리조나의 불펜은 

현재로선 기대를 걸기 매우 어렵다. 애리조나의 타선이 살아나야 하지만 불펜전으로 가면 유리한건 신시내티다.

 기세에서 앞선 신시내티 레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8:6 신시내티 승리

핸디 : 신시내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